장계 관광지
오늘은 충북 옥천에서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충북 가볼만한곳을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사실 충청도에는 여행지가 많지 않아서 관광할 만한 장소가 진짜 귀합니다.
그래도 충북 옥천 여행으로 지금 소개해드릴 장계 관광지는 충청도에서 자연을 즐기면서 걷기 좋은 명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글 속에 꿀팁을 숨겨놓았으니, 장계 관광지에 대한 나들이 팁 많이 얻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1. 장계 관광지 소개
장계 관광지는 대청호를 끼고 산책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민 관광지에요. 옥천에는 ‘옥천 9경‘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중 6경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장계 관광지입니다.
사실 요즘 장계 관광지가 핫해진 이유가, 완전히 옥천군에서 맘먹고 새단장을 해서 진짜 깔끔하고 관리 잘 되는 초대형 호수 공원처럼 재탄생 했기 때문이에요.
제가 갔을 때에는 여름이었는데 여름에는 수국이 정말 예쁘게 피어서 사람이 바글바글했습니다. 가을에 가도 노란 은행나무가 정말 아름답게 피어있고 산책로가 편하게 잘 조성되어 있어서, 한적한 가족 나들이를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중간 중간에 앉아서 뭔가 먹을 수 있는 자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꼭 도시락을 싸가셔서 친구, 커플, 가족과 소풍온 기분을 느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제가 갔을 때에는 다른 분들이 치킨도 드시더라구요.
장계 관광지는 산책로로 쭉 이어져 있는데, 곳곳이 모두 가볼만한 장소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옥천향토전시관, 대청호 둘레길, 옥천 자전거길, 카페 프란스는 호불호 없이 모두 가기 좋은 곳이에요.
옥천향토전시관
옥천향토전시관은 장계 관광지 안에 있습니다. 옥천군 지역에 있는 유물과 유품을 전시해놓은 향토 박물관이에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생각보다 커요.
아이들이 방학 숙제로 박물관을 관람해야 할 때 가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족들의 유물이나 탑신제당, 물레방아처럼 전통적인 전시물이 1500개가 전시되어 있어서 전시물 볼만한 게 꽤 있습니다.
관람료가 무료인 것도 방문할 만한 이유에요.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다만 월요일은 장계 관광지 전체가 쉬기 때문에 박물관도 휴관입니다.
대청호 둘레길
사실 자연경관이 엄청 빼어난 장계 관광지가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는 대청호를 따라 걷는 둘레길이 엄청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둘레길을 따라 가볍게 걷다보면 대청호와 어우러지는 자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요. 게다가 사계절 내내 풍경들이 색다르게 바뀌니까 계절이 달라지면 꼭 생각나는 나들이 장소가 되어버렸네요.
장계 관광지 입구를 제외하면 사람이 많지 않고, 워낙 둘레길이 길게 펼쳐져 있어서 사람들과 많이 부딪히지 않는 게 장점입니다. 한적하게 자연을 즐기면서 걷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하는 걷기 좋은 길이에요.
옥천 자전거길
옥천에는 정말 특별한 자전거길이 있습니다. 바로 ‘옥천 향수 200리 자전거길‘이 있는 데요. 그 중에서도 대청호 코스라고 불리는 장계 관광지 주변의 옥천 자전거길을 진짜 가보시길 추천 드리고 싶어요.
사실 옥천군의 향수 자전거길은 총 코스가 8개나 됩니다. 그 중에서 대청호 코스를 향수 200리 자전거길이라고 불러요. 이 자전거길은 금강을 따라 대청호까지 볼 수 있는 코스로 인기가 엄청납니다.
특히 요즘은 옥천군 차원에서 자전거길을 이용한 장계 관광지 활성화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자전거길에 공기 주입기도 손보고, 편의시설도 정비하고 새걸로 교체해서 옥천 안에서 자전거를 타는데 실제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카페 플라히에
장계 관광지를 열심히 산책하다보면 엄청 목이 마릅니다. 이 때 중앙 광장 쪽으로 나오면 정말 빛과 같은 카페가 보이실 거에요. 바로 ‘카페 플라히에 PRAIRIE‘라는 곳이 구요. 관광지 내에 있어서 가기에 좋아요.
무엇보다 뷰가 미쳤습니다. 장계 관광지도 한 눈에 보이고 대청호도 보여서 자연 풍경 속에서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애견 동반도 가능해서, 반려견 데리고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사실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장계 관광지에 오셨다면, 많이 걷기가 힘들 수 있잖아요. 이럴 때에는 그냥 차 타고 대전 근교 드라이브로 이 카페에 오는 것도 진짜 좋아요.
카페에서 대청호 뷰를 바라보면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먹는 게 행복한 여행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럴 때에는 장계 관광지로 진입하고 우회전하면 바로 카페 주차장 진입로가 있으니, 따로 주차도 할 수 있습니다.
2. 입장료
장계 관광지는 무료 입장이 가능한 곳입니다. 충북 가볼만한 곳 중에서 이렇게 무료입장이 되는 대형 공원은 거의 없죠. 그나마 세종시의 세종 호수 공원 정도가 무료로 자연을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인데요.
대전 근교 드라이브로 오거나 세종시 주변 가볼만한 곳으로 장계 관광지로 많이 오시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무료 입장이 되면서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때문인 것 같습니다.
3. 위치
장계 관광지는 ‘충청북도 옥천군 안내면 장계1길 57’에 있어요. 주차장도 잘 되어 있는 편이라서 자연을 벗삼아 걷기 위해 주차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4. 이용시간
문 여는 시간은 아침 9시에요. 만약에 놀러가신다면 그 주변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시고, 장계 관광지로 아침 산책 겸 놀러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문 닫는 시간은 여름에는 저녁 9시 30분, 겨울철에는 오후 5시입니다. 계절에 따라 마감시간 차이가 꽤 나는 데요. 겨울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춰서 문을 닫는 것 같습니다.
휴무일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장계 관광지가 쉬는 날이에요. 그래서 그 안에 있는 옥천향토전시관이나 카페 등 모든 시설이 같이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설날과 추석날 당일도 휴무일입니다. 대신 명절 당일을 제외한 설날 연휴, 추석 연휴는 모두 문을 여니까 꼭 가족 분들과 계절을 한껏 즐기러 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옥천군에서 열심히 재단장 중인 장계 관광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앞으로 몇 년 이내에 출렁다리, 전망타워, 숙박시설까지 더 유치할 계획이니, 깔끔하게 새단장한 장계 관광지로 놀러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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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과 숙소의 모든 것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