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쪽 가볼만한 곳 5개 추천

제주 북쪽 가볼만한 곳

제주 북쪽 가볼만한 곳 리스트

제주 북쪽은 보통 제주도 여행 코스에서 인기가 많은 곳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제주도 공항 도착하자마자 보통 애월이나 서귀포 쪽으로 많이 이동을 해버리기 때문인데요. 제주 북쪽은 공항 주변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제주도 마지막 날 북쪽 코스를 쭉 도는 편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가본 제주 북쪽 가볼만한 곳 5개를 선택해서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도두해안도로

도두해안도로는 제주도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해안도로’인데요. 제가 바다 끼고 차 운전하는 걸 좋아해서 해안도로를 제주도 코스마다 꼭 넣거든요? 그 중에 도두해안도로가 위치적으로는 제일 만만해서 추천해 드립니다. 제주 바다 끼고 20분 정도 드라이브할 수 있는 코스고요. 인도도 잘 깔려 있어서 10분 정도 직접 걸을 수도 있는 해안도로입니다!

그리고 도두 카페거리가 해안도로를 끼고 같이 있거든요? 해안도로 드라이브하면서 카페에서 바다 보면서 커피 마시고 쉬어가기 딱 좋습니다. 해안도로 길이가 길지는 않지만, 제주 시내에서 제일 가깝기 때문에 여행 중간에 자투리 시간이 남아도 갈 만 해요. 올레길 17코스랑 같이 이어져 있습니다.

도두 해안도로에서 제일 유명한 카페는 ‘나모나모 베이커리 카페‘고요. 여기 현무암 라떼가 시그니처로 유명하고 맛있습니다. 만약에 도두해안도로에서 좀 걷고 싶으시면, 할리스 DT에서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옆에 있는 도두봉을 살살 올라가시는 것도 재밌으실 겁니다. 어딜 가든 제주 북쪽 바다가 다 잘 보이거든요, 여기 해안도로 자체가.

2. 사라봉

이번에는 제주 시내를 볼 수 있는 작은 오름을 소개해 드릴 건데요. 여기는 ‘사라봉‘이라는 곳이고, 제주 현지인들이 산책하시러 진짜 많이 가는 곳입니다. 시내 한복판에 있는 오름을 공원처럼 꾸며놓은 곳이라서 관리가 잘 되는 편이고요. 보통 ‘우당도서관’에 주차하고 올라가거든요? 험한 산은 아니고 완만한 경사이긴 한데 정상까지 가는 데에는 시간이 편도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사라봉 정상에 가면 제주 시내가 완전 한 눈에 보여요. 북쪽으로는 바다, 남쪽으로는 한라산도 보입니다. 만약에 가벼운 등산이라도 ‘나는 등산을 하기 싫고 그냥 제주 시내 뷰만 보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사라봉공원 주차장’에 차 세우시면 됩니다. 그러면 등산하실 필요 없이 20분만 올라가면 됩니다.

사라봉 안에 유아 숲 체험원도 있고, 동굴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 여행 오신 분들은 유아 숲 체험 공간을 가시거나, 역사 체험으로 제1동굴진지도 가보시면 좋으시고요. 일몰 시간보다는 해 뜨는 시간에 올라가셔서 일출 보시는 게 훨씬 멋있는 곳입니다. 제주 북쪽 바다가 보이고 동쪽으로 해가 멋있게 뜨는 게 보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저는 사라봉을 일출보러 갈 때 올라가는 편입니다.

3. 국립 제주 박물관

이번에는 제주도에 있는 국립 박물관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 데요. 위에 말씀드린 사라봉하고 딱 붙어있는 박물관입니다. 그래서 저는 박물관에 차 세우고, 사라봉에서 해 뜨는 것 본 다음 아침 9시에 박물관 문 열면 바로 들어갔어요. 방학 때는 제주도 여행 온 초등학생들이 방학숙제 한다고 박물관에 사람 바글바글합니다.

그런데 봄이나 가을에 가면 사람도 많이 없고 한적한 편입니다. 규모가 적당해서 한 번 들어가면 2시간 이내로 관람하기 좋아요. 솔직히 제주도 놀러가면 갑자기 비올 때가 많잖아요? 저는 그럴 때 실내에서 제주도 즐기기에는 국립 제주 박물관만한 데가 없더라고요. 여러 번 가도 좋은 게, 여기가 시즌마다 수시로 특별전을 새로 하거든요? 최근에는 ‘석주명’ 박사님 전시회도 열렸고, 퀄리티 높은 전시가 많이 열려요. 그래서 지난 번에 본 곳 말고 다시 와도 볼만한 전시가 또 생겨있습니다.

국립 박물관인만큼 가격도 공짜고요. 어린이박물관도 따로 있는데 이게 제주도에 대해서 어린이들한테 엄청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 해놨더라고요. 아이랑 같이 제주도 여행 오시면 박물관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제주 해녀박물관하고 같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주도 박물관이라서 꼭 추천해 드리고 싶었네요.

4. 용두암

이번에는 워낙 유명한 여행지이지만 그래도 가볼만한 ‘용두암‘을 추천해 드리는 데요. 용머리처럼 생긴 해안 암석 때문에 용두암으로 이름 붙여진 건 다 아실거고, 관광지라서 그런지 관리가 잘 되는 편입니다. 용두암 암석까지 가는 길 자체가 하나의 제주 공원처럼 생겼어요. 평지로 잘 만들어놔서 어르신들도 걸어가기 좋으셨고요.

무엇보다 용두암 근처에 맛집이 좀 있습니다. 메밀 소바 맛집으로 ‘송도옥‘이라는 곳이 용두암 바로 앞에 있어요. 아니면 제주도 특산품인 고등어 초밥 잘하는 곳이 ‘가치 제주 본점‘이고요. 주차장에서 길 하나 건너면 ‘복길’이라고 전복 솥밥 맛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용두암은 식사 전후에 코스에 넣으셔서 맛집 가시는 게 이득이에요.

용두암에 간 김에 ‘용연계곡’까지 보시면 좋아요. 용두암에서 바다를 등지고 왼 쪽으로 걸어나오면 ‘용연구름다리’라고 있거든요? 구름다리 건너면 바로 용연계곡 가는 길이 오른 쪽에 나옵니다. 용연 계곡은 규모는 작은데 트레킹하는 기분으로 둘레길 걷듯이 걷기 좋은 길이고요. 작은 호수처럼 생긴 게 용연 계곡인데 물 색깔이 엄청 이쁩니다. 용두암 가는 길에 스팟 찍고 오시면 좋아요. 

5. 탑동광장

마지막으로는 진짜 제주 현지인들이 약속 잡고 만나는 ‘탑동광장‘입니다. 여기는 탑동 해변 끼고 쭉 바닷길 산책하기 좋은 곳이에요. 그런데 탑동광장이 주차가 좀 빡세거든요? 다행히 여기에 ‘이마트 제주점’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탑동광장 갈 때마다 이마트에 주차하고 탑동광장에서 바닷길 산책 좀 하고 밥 먹고 장보고 오고 그럽니다.

탑동광장을 추천해 드리는 이유가 여기랑 흑돼지 거리가 엄청 가까워요. 걸어서 5분 정도 걸리고요. 흑돼지 거리는 왠만하면 다 맛있고 깨끗하더라고요. 그래서 맛집 고민이 되시면 그냥 탑동광장에서 바닷길 산책하고, 흑돼지 거리에 가서 ‘근고기’를 드시면 만족하실 겁니다. 아니면 탑동광장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가면 동문시장이니까 거기서 회 드셔도 좋고요.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 하시는 분들 중에 아이들 데려오신 분들은 여기서 자전거나 킥보드 타기 딱 좋습니다. 탑동 광장은 바닥 자체가 스케이트 타기 좋은 바닥 같은 느낌이거든요. 탑동광장 주변에 휘슬락 호텔이나 오션 스위츠 호텔처럼 유명한 가족 여행 호텔이 많아서, 가족 여행하시는 분들 보시라고 추천해 드립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제주 북쪽 가볼만한 곳 5개 장소를 알려드렸습니다! 다 제가 직접 가보고, 제주도 여행 갈 때마다 공항 근처에서 자주 가게 되는 장소들만 소개해드렸으니까 믿고 가보시고요. 솔직히 시간이 있으시면 제주 북쪽에만 있지 마시고 꼭 제주도 구석구석 다녀보시길 바랍니다. 북쪽보다는 제주 서쪽이나 동쪽이 볼만한 게 더 많습니다. 특히 서귀포 쪽은 관광지도 많고, 맛집도 많으니까 꼭 더 알아보시고 여행 떠나시길 권해드립니다!

포항 풀빌라 펜션 빌라드화진 가성비 내돈내산 후기 (2025)

빌라드화진 수영장

빌라드화진 추천

오늘은 제가 2025년 여름에 다녀온 포항 풀빌라 펜션 독채 이용후기를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숙소 이름은 ‘빌라드화진’이고요. 여름 성수기 직전에 숙박해서 그런지 좀 싸게 다녀왔습니다. 저는 30만원 초반으로 숙박했는 데요. 극성수기 직전인 7월 금요일에 숙박했는 데도 가격이 30만원대라서 가성비가 진짜 좋았습니다. 제가 그 전에 60만원대 풀빌라도 가봤는데, 빌라드화진이 훨씬 나았어요, 시설이든 위생이든 뷰든! 완전 내돈내산 찐후기니까 믿고 읽으셔도 됩니다!

 

빌라드화진 거실
빌라드화진 거실 모습

 

일단 숙소 위치는 화진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요. 걸어서 30초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화진해수욕장에 스타벅스가 있거든요? 스타벅스 기준으로 바닷가 쪽이 해수욕장 주차장이고요. 육지 쪽이 빌라드화진 펜션입니다. 저는 풀빌라 개인수영장 이용하느라 해수욕은 안 했는데, 해수욕을 하시려면 숙소에서 바로 수영복 입고 30초만 바다로 걸어가면 되더라고요.

가성비 좋은 풀빌라라서 비수기 평일에는 29만원 정도 가격이고요. 성수기 평일은 45만원입니다. 성수기 주말에는 60만원까지 가기는 하는 데, 그마저도 한 달도 안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8월 초중반만 피하면, 30만원대로 다녀올 수 있는 풀빌라 중에 최고인 것 같아요. 솔직히 경주 포항 풀빌라 중에 이정도 가격 되는 곳이 없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개인수영장’이 있고 ‘독채’인 풀빌라만 가는 데, 그 중에 빌라드화진이 진짜 손꼽을 정도로 좋아서 추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산책’동에서 묵었는 데요. 여기는 어느 객실을 예약하든 무조건 ‘독채’로 되어 있어요. 독채 건물이 5개가 있고요. ‘파도’동이랑 ‘솔숲’동이 최대 8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단체 독채가 2동이 있고요. ‘산책’, ‘바람’, ‘구름’동이 2명부터 4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일반형 독채가 3동이 있습니다. 맨 처음 체크인 할 때 빌라드화진 들어가자마자 펜션 입구 오른쪽에 ‘모리커피’라고 카페가 있거든요? 그 카페에 사장님이 계시더라고요. 모리커피 들어가서 체크인한다고 말씀드리면, 바로 사장님이 숙소 비밀번호랑 이용방법 간단히 알려주시더라고요.

여기가 진짜 좋았던 게 다른 펜션 손님들하고 완전 떨어져서 독채가 만들어져 있거든요? 일단 서로 떠드는 소리가 잘 안 들리고요. 바베큐장도 독채 별로 따로 있고, 간섭이 진짜 없습니다. 프라이빗하게 우리 일행끼리 놀기 좋았어요. 가족끼리 온 분들도 다른 동에 숙박하셨는데, 제가 있는 동안 다른 숙박객들 소리가 거의 안 들렸습니다!

독채

제가 빌라드화진을 다녀와서 바로 추천해 드리는 이유가 바로 ‘독채’라는 점입니다. 독채 안에는 1층이랑 2층으로 되어 있는 데요. 층고가 진짜 높더라고요. 딱 들어가자마자 마음이 확 트이는 느낌이 들어서 첫인상이 좋았어요. 1층에 채광도 좋고, ‘주방’이랑 ‘거실’, ‘화장실’ 이렇게 있거든요? 먼저 주방에는 기본적으로 대형 냉장고, 주방식기나 숟가락 젓가락, 냄비 이런 거 다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에 ‘정수기’가 있거든요? 물 안 사오셔도 됩니다! 냄새나는 음식 빼고는 다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주방입니다. 그리고 4인 식탁도 있어요.

빌라드화진 주방
빌라드화진 주방 모습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냄새가 진짜 좋고요. 쾌적한 느낌이 듭니다. 거실에는 큰 소파랑 테이블, 스마트TV 다 있어요. 저는 TV에 유튜브 계정이랑 넷플릭스 계정 연결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또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는 데 이게 음질이 대박 좋더라고요. 계속 음악 듣고 놀았습니다. 2층에는 ‘침실’이랑 ‘화장실’이 별도로 또 있어요. 침실에서 바다 보이고요. 침실에 더블침대 1개 있고, 화장대, 옷걸이, 그리고 무려 ‘스탠바이미’가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 또 봤고요. 그리고 침실 쪽에 테라스가 1개 있는데, 저는 여기서 일출 봤어요. 새벽에 밖에 안 나가고 숙소 테라스에서 일출 보니까 편하더라고요.

주차도 쉽습니다. 자기가 예약한 독채 앞에 차를 세우시면 되는 데요. 독채 별로 주차 2대까지 가능한 정도인데요. 최대한 차를 숙소 바로 문 앞에 대시면 되는 데, 이게 짐 옮기기 진짜 좋더라고요. 어차피 내가 예약한 숙소 앞에는 우리만 다니니까요. 만약에 차가 2대보다 더 많이 가져오셨으면, 비상시에는 바닷가 방향으로 걸어서 30초만 가면 화진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있거든요? 거기에 세우고 오셔도 됩니다. 

개인수영장

이번에 빌라드화진으로 숙소를 선택한 이유가 우리끼리만 노는 ‘개인수영장’에서 물놀이하려고 간거거든요? 독채 별로 개인수영장이 다 딸려있고요. 수영장 크기는 어른 2명이 놀기에는 규모가 충분했고, 3명까지도 재밌게 놀만한 크기였습니다. 물높이는 어른 배에서 가슴 정도까지 온다고 보시면 되는 데요. 애들도 위험하지 않게 놀았습니다.

빌라드화진 수영장
빌라드화진 수영장 모습

수영장은 독채 숙소 들어가기 전 문 옆에 있어요. 집 안에 있는 게 아니라서 쾌적하고요. 대신 투명한 지붕으로 덮어져 있거든요? 그래서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엄청 덥거나 날씨랑 상관없이 수영할 수 있었습니다. 미온수 추가 비용은 원래 10만원인데요. 여름에는 5만원만 받으시더라고요. 저도 미온수 추가해서 놀았는데, 아무리 여름이라도 미온수 추가 꼭 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안 그러면 물 안에서 체온이 너무 내려가서 오히려 많이 못 놀더라고요.

개인수영장은 제가 숙박하는 시간동안 체크인 했을 때부터 사장님이 미리 수영장 온도를 31도 정도로 맞춰 놓으셨고요. 다음 날 체크아웃하기 전까지 완전 자유롭게 아무 때나 개인풀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영장 들어갔다가 나와서 밥 먹고, 다시 들어가서 놀고 이걸 계속 반복했어요. 남 눈치도 안 보이고, 우리 일행끼리 계속 수영할 수 있는 게 진짜 만족스럽더라고요. 수영장 안에는 커다란 대형 튜브가 있고요. 락스 냄새가 심하지도 않고, 애초에 물 자체가 엄청 깨끗해서 완전 좋았습니다.

이제 개인수영장 사용할 때 주의하실 점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온수’로 수영장을 쓰려면 꼭 사장님께 미리 연락을 드리셔야 됩니다. ‘8월 4일 숙박 예정이고, 온수 부탁드립니다. 이름은 000입니다.’ 뭐 이런 식으로 문자 보내시면 답장 오시더라고요! 그러면 그 시간에 맞게 온수를 세팅해주시더라고요. 온수 값은 숙박할 때 현장에서 계좌 이체 해드렸습니다! 당일에 숙박 예약하면 온수 사용이 안 될 수도 있는 곳이거든요? 꼭 이틀 전이나 최소 하루 전까지는 문자로 사장님한테 온수 부탁을 드리셔야 됩니다.

이용 후기 팁

제가 숙박하면서 느낀 점이랑 팁을 좀 알려드릴게요. 먼저 숙소 주변에 맛집이 별로 없습니다. 대신 배달 맛집이 있어요. 저도 포항까지 와서 내가 ‘치킨’을 먹을 줄은 몰랐는 데요. 결론적으로 완전 성공이었습니다. 몇 년동안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는 치킨이었거든요. ‘멕시카나치킨 송라점‘이고요. 사장님이 직접 배달해주시거든요? 반반치킨이 진짜 맛있습니다. 양념치킨인데 옛날 치킨 같기도 하면서 요즘 맛도 나고 엄청 균형적인 맛이고요. 닭이 진짜 신선합니다.

그리고 숙소 자체 팁도 알려드릴게요. 샤워할 때 온수쓰려면 거실에 ‘나비엔’ 조절기 있거든요? 이거 조절해야 됩니다. [빠른온수]를 누르시면 한 30초 후부터 화장실에서 온수가 나옵니다. 아니면 계속 샤워기에서 찬물만 나와요.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이거 잘 모르시잖아요? 저도 이거 몰라가지고 맨 처음 빌라드화진 산책동 들어갔을 때 수영복을 갈아입는 데, 찬물로 샤워를 했답니다. 꼭 거실 나비엔 조절기에서 [빠른온수] 누르고 샤워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녁 때 바베큐를 사용하시려면 미리 사장님한테 말씀을 드리셔야 됩니다! 완전 개별 바베큐장인데 고기 굽는 바베큐 세트 다 준비를 해주시거든요? 그런데 이게 준비가 필요하시더라고요. 숙박 전에 미리 문자로 바베큐 사용한다고 말씀을 드리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빌라드화진 예약 방법 알려드릴게요. 저는 여기 예약할 때 야놀자가 제일 편했습니다. 빌라드화진 더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 클릭하셔서 ‘빌라드화진’ 이렇게 검색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포항 풀빌라 펜션 ‘빌라드화진’에 제가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최근에 간 숙소 중에 제일 가성비 좋고, 제일 프라이빗했습니다. 포항이나 경주에서 바다 보이는 풀빌라를 찾으시면 꼭 가보시고요. 바다보다 계곡을 찾으신다면 ‘대원사 계곡 펜션‘이나 ‘호박소 계곡 펜션‘이 가성비 좋고, 시원하게 물놀이 하기 딱이라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대원사 계곡 펜션 BEST 3 (지리산스테이숲, 밸리 펜션, 털보농원)

대원사 계곡 펜션

대원사 계곡 펜션 추천

경남 산청에 대원사 계곡이 진짜 물 시원한 거 아시죠? 경남 사시는 분들은 보통 제일 핫한 밀양 얼음골 계곡으로 가시거나, 한적한 산청 대원사 계곡으로 많이 물놀이 가시는 데요. 오늘은 ‘산청 대원사 계곡 펜션’ 중에 깨끗하고 가성비 좋은 물놀이 숙소를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1. 지리산스테이숲 펜션

대원사 계곡 펜션 중 가장 깔끔하고 감성적인 숙소가 ‘지리산스테이숲’인데요. 가격이 10만원대라서 엄청 저렴한 게 장점입니다. 펜션은 지리산 둘레길 입구 바로 옆에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공기 진짜 다르다 싶었습니다. 전 객실이 독채 스타일이라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실제로 갔을 때 엄청 조용하고 새소리나 계곡 물소리 들으며 자는 게 좋았습니다.

방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감성적인 톤으로 꾸며져 있어서 2인이나 커플로 가면 딱 좋고요. 복층 구조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도 많이 보이시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바로 앞 계곡에서 발 담글 수 있어요. 여기가 포인트예요. 물살이 세지 않아서 아이들 물놀이하기도 안전하고요. 여름에는 간이 튜브랑 물놀이 용품 가져가면 진짜 하루 종일 놀 수 있어요.

숙소 팁도 드릴게요. 식사는 직접 해먹는 구조인데요. 취사도구가 다 있으니까 식재료만 사가면 되더라고요. 근처 편의점은 차 타고 10분 거리입니다. 미리 장 보고 가세요! 대신 조심할 게, 펜션 앞 계곡 진입로가 엄청 미끄럽거든요? 물놀이하고 조심히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2. 대원사밸리 펜션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대원사밸리’ 펜션입니다. 여기는 정말 딱 계곡을 즐기기 위한 펜션이고, 가격이 10만원도 안 하거나 10만원 중후반이라서 가성비 좋습니다! 숙소 바로 옆에 대원사 계곡 물줄기가 지나가는데요. 여름에 수심이 낮은 계곡이라서 아이들도 마음 놓고 놀 수 있더라고요.

대원사밸리는 전형적인 시골 감성의 펜션인데, 방 안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청소를 깨끗하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바베큐장이 참 잘 되어 있어서 저녁에 고기 구워 먹기 최고예요. 그릴이나 숯까지 다 제공해주기 때문에 몸만 가도 됩니다. 일찍만 가면 사장님이 물놀이할 수 있는 자리를 직접 알려주기도 하십니다. 펜션 바로 앞에 평상이랑 파라솔이 설치돼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멀리 안 가고, 펜션 앞에서 바로 계곡물에 발 담그고 놀다 왔습니다.

숙소 단점이 있긴 한데요. 여기가 방음이 아주 완벽하진 않아서 아이들 많은 방에서 나는 소리가 조금 크게 들리더라고요. 소리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이나 단체 분들이라서 크게 이야기 하고 싶으신 분들한테 제일 추천하고 싶은 숙소입니다!

 

3. 지리산털보농원 펜션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지리산털보농원 펜션’이에요! 여기는 진짜 시골 외갓집 같은 느낌의 숙소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자연 체험 시키고 싶은 가족들이 많이 오셨던 걸로 기억하고요. 위치는 지리산 자락 아래 계곡 근처입니다. 가격이 7만원대부터 시작해서 10만원대까지 있고요. 가격 엄청 착한 편입니다.

펜션 뒷마당에는 텃밭도 하시는 데요. 사장님이 워낙 좋으셔서 여름에는 옥수수, 방울토마토 같은 걸 저희보고 직접 따먹으라고도 하시더라고요. 방도 넓고, 완전 지리산 안에 들어와서 잠자는 느낌처럼 산장 느낌입니다. 그리고 바베큐장도 개별 바베큐가 가능해서 편하더라고요.

털보농원 펜션에서 대원사 계곡까지 걸어가면 5분 정도 걸리거든요? 다른 펜션보다는 좀 더 계곡에서 떨어진 편이긴 한데요. 가는 길이 흙길이라서 힐링도 되고, 오히려 사람이 안 많아서 한적하게 쉬다 오기 좋습니다. 아, 주차장도 넓은 편이에요. 대신 숙소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밤에는 엄청 조용하거든요? 조용하게 별 보고, 고요히 쉬다 오고 싶으신 분들한테 추천 드리고 싶은 펜션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지리산 대원사 계곡 근처 펜션 3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감성 펜션 찾는다면 지리산스테이숲, 계곡 바로 앞 물놀이 숙소를 원하면 대원사밸리, 가성비 좋은 가족형 숙소는 지리산털보농원이 좋습니다. 더 한적한 계곡 펜션을 찾으신다면 밀양 ‘호박소 계곡 펜션‘들도 좋고요. 아니면 요즘은 ‘화림동 계곡 펜션‘도 뜨고 있으니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호박소 계곡 펜션 추천 BEST 3

호박소 계곡 펜션

호박소 계곡 펜션 추천

오늘은 밀양에서 깨끗한 계곡으로 유명한 ‘호박소 계곡 펜션’을 추천해 드리려고 하는 데요. 호박소 계곡 주변에는 괜찮은 펜션이 사실 많지 않아서, 오늘 알려드리는 숙소들이 진짜 귀한 편입니다. 가격대도 20만원 넘는 방이 없고 저렴한 편이라서, 가성비 여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호박소가는길’ 펜션입니다. 여기는 바로 뒤 쪽으로 계곡 물이 흐르는 숙소고요. 계곡 펜션 중에 진짜 손에 꼽힐 정도로 깨끗한 펜션입니다.사장님이 청소에 좀 진심이시더라고요. 친절한 것도 친절하신데, 진짜 방에 머리카락 하나 없이 깨끗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20’이고요. 숙소 옆에 있는 호박소 계곡 물에 발 담그고 놀기 딱 좋더라고요. 보통 여름에는 방이 꽉 차기 때문에, 엄청 사전에 예약을 하셔야 됩니다. 펜션 가격은 2인 방 10만원, 4인 방 20만원 정도고요.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긴 한데, 만실이 자주 되니까 여름 시즌에는 미리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호박소가는길 펜션 예약 알아보기)

두 번째는 ‘장안 펜션’도 좋은 데요! 여기는 특이한 게 칼국수집이랑 같이 하는 민박 펜션입니다. (사실 여기 사장님이 말아주시는 장안 손칼국수가 맛집이에요!) 장안펜션은 1박에 10만원 정도 하고요. 단체로 가면 20만원 짜리 방도 있습니다. 바베큐가 잘 되어 있는 숙소더라고요. 복층으로 된 숙소에는 냉장고도 양문형으로 크게 있어서, 가족끼리 가거나 단체로 놀러가기 좋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23-5’에요! (장안펜션 예약 알아보기)

세 번째는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펜션’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추천하고 싶은 숙소입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방도 여러 개라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 숙소가 좋은 게, ‘호박소 계곡’도 가깝고요. 바로 앞은 케이블카를 탈 수가 있더라고요. 밀양에 여행하러 오시는 분들이 주로 이 쪽에 오시는 데, 위치가 대박 좋습니다.

바베큐도 가능하고, 주변 풍경이 엄청 멋있어요. 산등성이 다 보이고, 완전 숲 냄새가 펜션 전체에서 납니다. 주차장도 널찍한 편이라서 여름 극성수기가 아니면, 차 세우기에 편하고요. 1박에 15만원 내외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23-10’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호박소 계곡 펜션 중 추천하고 싶은 BEST 3 숙소를 말씀 드려봤습니다! 호박소 계곡이 얼음골 계곡이랑 같이 있어서 사람이 좀 많거든요? 만약 경남권에서 좀 한적하게 계곡 물놀이를 하고 싶으시면, 함양에 있는 ‘화림동 계곡 펜션‘들도 괜찮고요. 양산 ‘내원사 계곡 펜션‘도 물놀이 하기 좋으니까 관심 가지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종류 (1회성 생백신, 2회성 사백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종류

대상포진 예방접종 종류

이번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종류에 대해서 찾아보면서 알게 된 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50대 이상이시면 ‘생백신 1회’나 ‘사백신 2회’ 둘 중에 하나 골라서 접종 할 수 있는 데요. 20대~40대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할 수는 있습니다만! 대신 40대 이하라면 선택권 없이 오로지 ‘사백신 2회성’만 맞을 수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50대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30대나 40대의 경우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는 거죠. 대상포진 예방접종 종류가 2가지가 있거든요? 첫 번째는 생백신이고, 저렴한 1회성 백신입니다! 두 번째는 사백신이고, 비싼 2회성 백신이에요. 그 중에 뭘 맞으면 좋은 지 제가 찾아본 걸 위주로 요약해 드릴게요.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1회만 맞으면 되는 생백신은 ‘조스타박스(Zostavax)’가 제일 대표적으로 쓰이는 데요. 1번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접종이 간단하고요. 맞고 나서 별로 아프지가 않습니다. 한국보건산업협회 이런 곳에서 접종하면 생백신은 가격도 싸요. 1회 12만원 정도더라고요. 효과는 50% 전후라고 합니다.

대신 진짜 중요한 게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50대가 되어야 ‘생백신 1회성’ 접종을 할 수가 있습니다. 30대랑 40대는 접종을 받고 싶으면 1회성 생백신이 아니라 2회성 사백신을 맞아야 되는 거죠. 선택권이 없어요. 그리고 50대 이후라도 면역력이 많이 약해진 분들은 1회성 생백신을 맞으시는 게 아니라, 2회성 사백신을 맞아야 훨씬 안전합니다.

다음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중에 2회를 주사를 맞아야 되는 사백신으로 ‘싱그릭스(Shingrix)‘가 있는 데요. 보통은 1차 접종 후에 2달 뒤에 2차 접종을 맞으러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사백신 가격은 2회에 44만원이었습니다. (가정의 달 이럴 때 할인을 하니까 40만원 정도까지 싸게 해주시긴 하더라고요.) 솔직히 가격이 좀 비싸긴 하잖아요? 그래도 사백신은 대상포진 예방 효과가 90%가 넘더라고요. 면역력 약한 분들도 충분히 맞을 수 있고요. 그리고 30대랑 40대는 접종을 받고 싶으면 1회성 생백신이 아니라 2회성 사백신을 맞아야 되는 거죠. 선택권이 없어요.

그럼 이제 내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해야 되나, 안 해도 되나 고민 되실 겁니다. 가격이 만만치가 않으니까요. 먼저 50대 이상이시면 대상포진 예방접종 꼭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50대 부터는 보통 당뇨나 고혈압이 진짜 많이 생기는 데 이 분들 필수로 맞으셔야 됩니다. 면역력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그리고 30대나 40대 분들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으신 분들이 우리나라 90% 이상이거든요? 그러니까 맞으면 좋기는 하지만, 꼭 사백신 2회성을 맞아야 하니까 자금이 넉넉할 때 맞으시는 게 좋겠죠?

그리고 생백신이든 사백신이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잠깐 열이 나거든요? 주사 맞은 부분이 붓기도 하고요. 그런데 생백신은 후유증이 엄청 약합니다. 반대로 사백신은 1회차 접종했을 때, 한 3일 동안은 엄청나게 아파요. 근육 주사라서 그렇습니다. 사백신 싱그릭스를 맞으면 기본적으로 근육통, 미열, 피로감은 다 있고요. 코로나 접종만큼 아픈게 정상입니다. 젊을수록 주사 맞고 아픈 게 더 심하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2회성 사백신을 맞으시는 분들은 가능하면 금요일날 접종하셔서 주말 내내 쉬시는 게 좋습니다!

백신 자체가 안전한 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다행히 대상포진 예방접종에서 쓰는 백신들은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생백신이 우리나라에서 2007년에 나와서 연구가 많이 된 상태고요. 생백신은 아주 약한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넣어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고요. 사백신은 신상 백신입니다. 최근 의학 기술이 완전 집약되서 들어가 있어요. 사백신은 바이러스 자체는 없지만,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만 넣은 백신인 거죠. 당연히 안전성에서 사백신이 더 안전하긴 합니다!

일단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으면, 저렴한 1회성 생백신이 4년 정도 유효기간이 지속되고요. 좀 비싼 2회성 사백신이 10년 정도 예방효과가 있다고 하는 데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아무나 다 걸릴 수가 있잖아요? 그 중에서도 50대 이후 중년 분들이나 60대 이후 노인 분들은 진짜 걸릴 확률이 확 높아집니다. 대상포진 한 번 걸리면 아픈 정도도 최고 수위라고 하고, 아픈 건 둘째 치더라도 후유증이 너무 무섭더라고요. 대상포진 걸려서 후유증이 심하면 안면 마비나 신경 통증까지 있다고 하니까 맞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대상포진에 자주 걸리는 시기가 여름휴가가 끝나고 나서거든요? 이 때 휴가에서 엄청 놀고 확 피곤해지면서 계곡 펜션에서 노시는 것도 좋지만 꼭 잘 쉬어가면서 노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종류로 생백신과 사백신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이미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대상포진에 걸릴까봐 엄청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거잖아요? 그러니까 돈 아깝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싱그릭스 2회성 사백신을 맞으시는 걸 제일 추천해 드립니다! 그래도 접종하기 싫으시면 평소에 면역력을 올려주는 운동을 꼭 하셔야 됩니다. ‘황토길 맨발 걷기‘나 ‘그라운드골프‘ 같은 운동이 공짜로 면역력 올리는 운동이라고 하니 관심 가지시면 좋겠네요.

화림동 계곡 펜션 BEST 3 추천 (농월정 관광지)

화림동 계곡 펜션

화림동 계곡 펜션 BEST 3

오늘은 경남 함양에서 계곡 물놀이로 유명한 ‘화림동 계곡 펜션’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옆이 농월정 관광지라서 여름에는 사람이 꽤 많이 오는 곳인데요. 그래서 괜찮은 가성비 펜션이 많은 편입니다. 지금부터 추천하고 싶은 화림동 계곡 펜션을 3개만 선정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농월정 오토캠핑장 가는 길에 있는 ‘달빛펜션’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경남 함양군 안의면 농월정길 13’이고요. 체크인을 낮 2시부터 할 수 있어서, 주말 낮에 계곡 물놀이 하기 진짜 좋습니다. 완전 가정집 같은 느낌으로 펜션을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침대도 깨끗하고, 주방 따로 있고 냉장고도 있습니다. 방 종류는 3개에요. 달빛방, 별빛방, 반딧불방 이렇게 있고요. 주차장도 크고, 바베큐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가족 여행하기에 괜찮습니다. 카페도 같이 하시는 데 ‘국화차’가 엄청 유명해요. 왜냐면 국화를 직접 키워서 차 마시게 말리시더라고요. 달빛펜션 가시면 카페 한 번 가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달빛펜션 예약 전화는 ‘055-964-1794’입니다!

두 번째 화림동 계곡 펜션으로 추천하고 싶은 숙소는 ‘나무향기’인데요. 계곡 물 쪽에서 제일 가까운 펜션입니다. 방이 여러 개 있는데, 다 TV, 냉장고, 에어컨, 욕실 이런 거 잘 갖춰져 있습니다. 주차장도 15대 이상 세울 수 있어서 이 근방에서는 주차장이 넓은 편이고요. 펜션이 농월정 산책로가 엄청 가까워서 강가 산책하기 좋습니다. 계곡에서 물놀이 할 때 구명조끼도 3천원에 빌릴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여기 1층 단체 쉼터 공간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워낙 넓어서 단체로 가면 밥 먹기도 좋고 말이죠. 단체 여행에 제일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나무향기 펜션 예약 전화는 ‘055-963-1127’입니다!

세 번째는 ‘용추솔마루펜션’입니다. 여기는 화림동 계곡 물을 같이 쓰기는 하지만, 사실상 용추 계곡하고 더 가까운데요. 화림동 계곡이랑 농월정에서 놀다가, 온 김에 용추 폭포까지 보고 싶은 분들한테 추천하고 싶은 숙소입니다. 엄청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고요. 1박 10만원 정도면 숙박할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진짜 좋습니다. 방이 독채가 많다는 점도 장점이고요. 개별 바베큐 시설이나 노래방 시설이 있기 때문에 놀기에도 좋습니다. 친구들끼리 오기 좋았는데, 자체 정원까지 있어서 다음 날 아침에 힐링할 수 있더라고요. 바로 앞이 연암 물레방아 공원이라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화림동 계곡 펜션 중에 제일 추천해 드리고 싶은 3개 숙소를 말씀드려봤습니다! 만약 더 한적한 계곡에서 물놀이 하고 싶으시면, 경남 산청에 있는 ‘백운동 계곡 펜션‘ 글도 읽어보셔도 좋으실 겁니다. 아니면 여름이니까 경남에서 바다 여행지로 ‘거제 소노캄 리조트‘가 가성비 좋게 해수욕장 갈 수 있는 숙소라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백운동 계곡 펜션 추천 BEST 3 (루다펜션, 한스바움, 원펜션)

백운동 계곡 펜션

백운동 계곡 펜션 추천

오늘은 경남 산청에서 사람 적고 물 맑은 계곡‘백운동 계곡 펜션’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진주에 사시는 분들이나 창원 주민 분들이 교외로 여름에 물놀이 하러 가기 좋은 숙소라고 보시면 되고요. 가격이 엄청나게 싸고 가족끼리 가기 좋은 펜션 BEST 3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루다펜션

첫 번째로 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은 백운동 계곡 펜션은 ‘산청 루다펜션‘이라는 곳인데요. 창녕이랑 산청 중간에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백운동 계곡 물 끼고 바로 앞에 있습니다. 당연히 계곡 물놀이 가능하고, 백숙도 엄청 유명한 맛집입니다. 여름에 딱 계곡 물놀이하기 좋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로즈마리’룸에서 묵었었거든요? 여기 방에는 에어컨도 잘 나오고, 바로 앞에 아이들용 미니 수영장도 여름에 만들어 놓으셔서 좋더라고요. 숙소가 최신 건물은 아니라도 관리가 엄청 잘 되고 있었고요. 루다펜션용 평상 테이블도 있어서 놀기 진짜 좋습니다. 바베큐장이 따로 있는 것도 좋았고요. 방 크기가 널찍널찍한 편인데, 따뜻한 물도 잘 나와서 샤워하기 좋았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계곡 바로 앞에 있는 펜션이라서 편의점이나 마트가 멀어요. 숙소 들어오기 전에 미리 마트 들러서 먹을 것 사오시고요. 여기 수건이나 비누, 샴푸, 그릇, 수저, 냄비 이런 거 일체 다 있거든요? 그래서 음식 재료만 좀 가져오시면 됩니다. 어른들은 더 위쪽으로 계곡 따라 올라가면 깊은 물 나오니까 거기서 물놀이 하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2. 한스바움

두 번째로 괜찮은 백운동 계곡 펜션은 ‘한스바움‘입니다! 여기는 계곡 펜션 중에서는 고급스러운 편이더라고요. 뷰가 엄청 좋고, 산도 잘 보이고 백운동 계곡 자체가 잘 보입니다. 펜션에서 물소리도 들리고 힐링 그 자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백운동 계곡 펜션 중에서 제일 최근에 지어졌거든요? 그래서 엄청 깨끗하고 건물 자체가 신상입니다.

대신 가격은 백운동 계곡 펜션 중에는 좀 비싼 편인데요. 본관 1층 펜션은 25만원, 본관 2층 펜션은 20만원입니다. 주말에는 3만원 정도 더 비싸지고요. 성수기에는 거기서 다시 2~3만원씩 비싸집니다. 그래도 시설이 워낙 고급스럽고 깨끗하기 때문에, 위생이나 시설 상태가 중요한 분들은 한스바움이 거의 유일한 선택지이실 것 같고요. 여기 별채도 있거든요? 별채도 가격은 비슷합니다!

본관이든 별채든 다 27평 정도 되는 주택이고요. 방 3개 있고, 화장실 2개 있습니다. 최대 8명까지 숙박할 수 있어요. 침대가 방마다 다 들어가 있어서, 단체로 오기 좋은 펜션입니다. 제가 제일 추천하는 ‘별채’는 아예 따로 독채 형식이고요. 30평 정도라고 보시면 되고, 침대 있는 안방 1개, 온돌방 1개, 화장실 1개 이렇게 있어서 4인 가족이 오기 좋습니다! 거실하고 주방에 필요한 물건들 일체 다 있어요.

3. 원펜션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백운동 계곡 숙소는 ‘원펜션‘인데요. 여기는 펜션 건물이 안 쪽에 있어서 주소를 정확히 알아야 찾아가기 쉽습니다. 주소는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백운로51번길 220-28’이에요. 침대랑 이불, 베개가 좀 깨끗해서 기억에 남는 곳이고요. 방음도 잘 되고 에어컨도 빵빵하니 좋습니다. 조용한 펜션 찾으시면 물가에서 쪼금 멀어도 여기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사실 원펜션은 숙박보다는 ‘평상’을 이용하는 게 훨씬 좋은 숙소인데요. 백운동 계곡을 끼고 평상에서 당일치기로 쉴 때 진짜 좋습니다. 평상은 계곡에 있는데, 테이블이랑 선풍기 1대씩 있고요. 6명 기준으로 6만원~8만원 정도 내면 됩니다. 계곡이랑 가까울 수록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숙박 원하시면 당연히 민박도 되고요. 계곡 물놀이도 가능하고, 원펜션 안에 여름 수영장 넓게 만들어 주시니까 아이들끼리 물놀이 하기에도 좋습니다. 원펜션 팁을 드리자면, 여기 주차가 좀 좁아요. 그래서 주차장이 만차일 때는 바로 아래 쪽에 ‘공영주차장’ 있거든요? 그 쪽에 차 대시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경남 산청 백운동 계곡 펜션 3개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숙박하면서 이틀동안 가성비 좋게 물놀이 하거면 루다펜션이 제일 낫고요.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계곡 펜션 찾으시면 한스바움이 좋습니다. 당일치기로 평상 빌릴 거면 원펜션이 좋아요. 만약에 경남에서 깨끗한 계곡 물놀이 펜션을 찾으시면, ‘양산 내원사 계곡 펜션‘이 좋은 데가 많아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킨텍스 놀거리 2025 추천 (일산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트레이더스, 호수공원)

킨텍스 놀거리 2025

오늘은 코엑스 놀거리 2025 글에 이어서 일산 킨텍스 놀거리를 알려드릴텐데요. 실제로 제가 여러 번 가본 기억을 끌어 모아서, 진짜 가볼만 한 4군데를 뽑았습니다. 맛집, 쇼핑, 호수공원까지 의외로 그 근처에 괜찮은 데가 많거든요. 그럼 지금부터 일산 킨텍스 놀거리 BEST 4를 같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 원마운트

첫 번째는 ‘원마운트 쇼핑몰’입니다. 여기는 일산 사시는 분들 말고는 잘 모르시더라고요? 저도 일산에 살고 있는 친구랑 같이 킨텍스 공연 보러 갔을 때, 처음 가본 쇼핑몰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커요. 원마운트 쇼핑몰은 킨텍스역 2번 출구로 나가서 5분만 걸으면 나옵니다.

원마운트를 추천하는 이유는 맛집 때문인데요. 킨텍스 안에서 음식을 사먹으려면 진짜 너무 고르기가 힘들더라고요. 비싸기만 하고 말이죠. 그래서 찾아본 맛집들이 다 원마운트에 있었습니다. 사실 카페, 아웃백, 치킨집 등등 다 원마운트에 있어서 왠만한 건 다 해결할 수가 있고요.

제가 추천하는 원마운트에서 갈만한 맛집은 ‘안스베이커리’라는 빵집이 제일 유명한데요. 여기는 소금빵 꼭 사드셔야 됩니다. 3천원도 안 해서 저렴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원마운트에 다이소도 있어서 쇼핑하기 좋고요. 에잇세컨즈자라 같은 옷 파는 데도 있으니까, 킨텍스 온 겸 쇼핑하는 데 좋습니다. 제가 원마운트부터 추천하는 이유는 여기가 야외처럼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답답증 있는 분들은 강추드립니다!

2. 아쿠아플라넷

두 번째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점’입니다! 원마운트랑 호수공원 사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킨텍스역 2번 출구에서 7분 정도 도보로 걸으면 나옵니다. 입장권이 39,000원인데 할인 받으시려면 ‘네이버 예약’ 미리 사용하시면 좋고요. 서울 강남에도 아쿠아플라넷이 있지만, 일산 아쿠아에만 있는 물고기 종류들이 많아서 볼 만합니다.

저는 킨텍스 2전시장에 있는 ‘상상체험 키즈월드’에 갔다가 아쿠아플라넷 갔거든요? 일단 애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평일에는 보통 일반 관람만 되고요. 주말에는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해양 생물 체험전도 많습니다. 비싼 만큼 돈 값을 하는 곳이라서 추천 드려 봅니다!

3. 트레이더스

다음은 ‘트레이더스’인데요. 킨텍스 제2전시장 쪽에 힐스테이트 있거든요? 그 아래에 ‘트레이더스 킨텍스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킨텍스 오는 김에 물건 대량으로 사가기 좋아요. 문제는 주차에요. 트레이더스 주차장이 진짜 엄청 붐빕니다. 주말에는 도로가 꽉꽉 막혀요. 제가 추천하는 주차 방법은 킨텍스에 주차해놓으시고, 트레이더스 가시는 게 정신상 이롭습니다, 진짜. 제 2전시장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거든요? 그냥 바로 앞이니까 걱정 마시고, 주차는 킨텍스에 하고 쇼핑하러 가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4. 호수공원

마지막으로는 뭐니뭐니해도 일산의 자랑인 ‘호수공원’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여기는 킨텍스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데, 가는 길이 공원 길로 되어 있어서 편합니다. 킨텍스역 2번 출구로 나오신 다음에 아쿠아플라넷 건물 지나서 위로 올라가면, 바로 ‘가로수길’ 나오거든요? 가로수길 끼고 걸으면 바로 ‘호수공원 입구’에요. 특히 킨텍스랑 가까운 쪽이 호수공원 안에서 ‘노래하는 분수대‘거든요? 매일 저녁 8시~9시 정도에 공연하는 일이 많으니까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킨텍스 놀거리 2025
킨텍스 놀거리 (네이버지도)

마무리

지금까지 2025년 버전으로 킨텍스 놀거리를 알려드렸습니다! 코엑스 스타필드 놀거리에 비해서 거리가 넓으니까 꼭 운동화 신고 가시고요. 만약에 여유가 되시면 일산 킨텍스에서 멀지 않은 파주 파인빌 파3 골프장도 가보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거제 소노캄 10만원대 리조트 가족 여행 추천 실제 후기 (경남 거제시 일운면)

거제 소노캄 숙소 풍경

거제 소노캄 후기 (패밀리룸, 디너, 조식 이용)

오늘은 제가 직접 봄에 다녀온 가족 여행 리조트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거제시에 있는 ‘소노캄‘이고요. 딱 가족 여행으로 제일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추천하는 이유는 4인 가족이 머물 수 있는 리조트 중에 그나마 저렴한 편이에요. 그것도 ‘소노캄’이라는 이름을 달고, 대명 리조트 그룹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리조트 중에서도 싼 편이라서 좋더라고요. 비수기 평일에는 10만원대고요. 성수기에도 20만원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오션뷰 패밀리룸에서 숙박했고요. 2인용 더블 침대가 2개나 있어서 총 4명이 잘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호텔 방에서 음식 냄새가 나는 게 싫어서 부엌(키친)이 없는 룸으로 예약했는데,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방이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4인용 식탁도 있었고, 소파 겸 벤치랑 편한 의자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화장대도 있었고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오션뷰 바다가 바로 앞에 보여서 엄청 감동 받았습니다! 저는 13층에서 묵었는데 진짜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오션뷰가 제대로 보이는 방이었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 거제 소노캄 자체가 모든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도록 만든 것 같더라고요. TV는 좀 작았고, 스마트 TV가 아니라서 유튜브나 OTT를 보지는 못했는 데요. 그만큼 바다를 많이 볼 수 있어서 그 점은 괜찮았습니다.

좀 불편했던 건 객실 실내화가 따로 없더라고요. 물론 바닥이 호텔 카페트가 아니라, 일반 장판 바닥이라서 그런 것 같긴 한데요. 그래도 일회용 실내화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음은 잘 되는 편이었고요. 거제 바다가 원래 이렇게 조용한 지, 창문 열고 침대에 누워 있으면 파도 소리가 잔잔하게 들리면서 한적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거제 소노캄 패밀리룸 실제 모습
거제 소노캄 패밀리룸 실제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거제 소노캄이 좋았던 점은, 바로 앞에 해안 산책로가 엄청나게 잘 꾸며져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해안 산책로라서 당연히 바다를 끼고 걷는 건데, 바다 위를 걷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산책하기가 좋더라고요. 해안 산책로를 가는 방법은 1층 리셉션에서 아래 쪽을 보면, B1에 레스토랑이 1개 있거든요? 그 레스토랑 왼편으로 나가면 해안산책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가는 길에 ‘마리나 펍’이라는 카페가 보이면 맞는 길이고요.

해안산책로는 북쪽으로도 갈 수 있고, 남쪽으로도 갈 수 있는 데요. 일단 소노캄 거제가 ‘지세포’라는 거제 어촌 마을에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해안 산책로를 끼고 남쪽으로 10분 정도 걸어내려가면 지세포항 수변공원이 나옵니다. 수변공원에서 남쪽으로 5분만 더 걸어가면 바로 ‘거제씨월드(Sea World)’라고 아이들이 가기 좋은 해안 박물관 나오고요. 거제 조선 해양 문화관이라는 박물관도 나옵니다.

그리고 그 앞이 지세포 맛집 거리에요. 여기가 백종원님이 방송하셨던 ‘골목식당’ 거리이기도 해서 사람들이 꽤 북적거리는 편입니다. 유명한 거제 소노캄 맛집은 일운면 주민자치센터 주변에 있는 ‘바삭꽈배기‘가 있고요. 멍게무침으로 골목식당에 나온 ‘일운충무김밥‘도 있습니다! 거제 소노캄에서 해안산책로로 15분 정도만 걸어가면 나오는 곳들이니까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번에 제가 갔을 때에는, ‘최대한 밖에 나가지 말고 리조트 안에 있는 걸 다 즐겨보자’ 이런 마음이었거든요? 그래서 디너랑 조식, 커피, 아이스크림 이런 것 다 소노캄 안에서 해결했습니다! 그게 가능했던 이유가, 1층 리셉션 옆에 보면 ‘스타벅스’가 있고요. 그 옆에는 ‘베스킨라빈스’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베스킨라빈스에서 파인트 아이스크림 사서 객실 가서 먹었더니, 바다 보면서 힐링이 제대로 되더라고요. 그리고 거제 소노캄 가족여행 팁을 하나 드리자면요. 여기 지하 2층 마트에 진짜 온갖 게 다 있거든요? 밀키트, 음료, 고기, 야채 같은 거 다 있더라고요. 그 옆에 떡볶이도 파는 데 맛있고, BBQ도 있고 그래서 치킨도 리조트 안에서 사먹을 수 있어요. 사실 완전 빈 손으로 여행가서 그냥 리조트 안에 있는 곳에서 사먹어도 딱히 더 비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거제 소노캄 패밀리룸
거제 소노캄 패밀리룸 풍경

이제 뷔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갔을 때 금요일 디너 뷔페를 먹고, 다음 날 토요일 조식까지 먹었는 데요. 디너든 조식이든 거제 소노캄 뷔페는 지하 2층 중앙으로 가시면 되고, 같은 식당에서 디너랑 조식이 다 운영됩니다! 저는 솔직히 거제 소노캄 디너가 이렇게 잘 나오는 줄 몰랐습니다… 일단 숙박객은 15% 할인이 되는 데요. 할인을 받으려면 먼저 뷔페에 전화를 해서 ‘인원수 전화 예약’을 먼저 하셔야 되고요. 그 뒤에 리셉션에 오후 5시 이전까지 방문해서, “숙박객인데 오늘 디너 뷔페 이용할게요.”라고 하시면 방 번호 체크한 후에 할인된 가격으로 디너 결제를 해주시더라고요!

제가 디너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건 ‘조개찜’이랑 ‘양갈비’였습니다! 사실 뷔페에서 조개찜은 잘 안 나오는 데, 여기서 먹어보니까 의외로 좋더라고요? 찜기 안에 있어서 그런지 식지도 않고, 거제가 바다라서 그런 지 조개도 엄청 신선합니다. 진짜 맛있게 먹었고요. 양갈비도 냄새가 하나도 안 나고 엄청 맛있더라고요. 물론 시그니엘 뷔페나 이런 5성급 호텔 뷔페랑 비교할 건 아니지만, 부산 경남에 많이 있는 더파티 뷔페 같은 곳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적어도 돈은 안 아까웠어요.

그리고 조식도 토요일 아침에 먹었는 데요. 저는 처음에 그 전날 디너를 먹었던 터라, 혹시 음식이 겹치지는 않을까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조식 메뉴하고 디너 메뉴하고 완전 다르더라고요. 물론 기본적인 재료는 비슷해 보이는데, 조리를 완전 다르게 하셔서 조식도 엄청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한식류보다는 빵류나 소세지 이런 게 맛있었고요. 셰프님이 직접 오믈렛을 그 자리에서 해주시는데 ‘오믈렛’이 진짜 맛있습니다. 조식은 가성비가 좋으니까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마무리

오늘은 거제 소노캄에 대해서 추천을 해드렸습니다. 제가 봄에 갔는 데, 여름 성수기나 겨울 비수기에 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족 여행으로 괜찮은 곳입니다. 만약 거제에 가시는 데 더 저렴한 숙소를 찾으신다면, 소노캄 바로 옆에 있는 ‘거제 더포라스위츠 호텔‘도 싸서 좋고요. 아니면 아예 개인 수영장이 딸린 숙소로 거제 ‘빌라가배‘ 같은 풀빌라를 알아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인도어골프연습장 실외골프연습장 가격 2만원대 차이점 뜻 총정리

인도어골프연습장 실외골프연습장

인도어골프연습장 실외골프연습장 차이점

골프를 처음 시작하면 솔직히 골프장 하나를 가더라도 용어가 어려워서 헷갈릴 때가 너무 많죠. 그래서 골린이들이 갈 만한 골프장 종류 2가지를 딱 비교해드리려고 하는 데요. 오늘 알려드릴 골프연습장은 바로 ‘인도어 골프연습장’‘실외 골프연습장’입니다! 보통은 인도어 골프연습장이 실내 골프장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스크린골프장은 아예 게임처럼 생각해서 ‘골프장’이라기 보다는 진짜 연습용으로 가는 곳이라고 별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인도어골프연습장은 실내에서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뜻하는 데요. 보통 ‘초록색 그물’이 있고, 굉장히 규모가 큰 골프연습장을 떠올리시면 그게 인도어골프장입니다! 일반 필드 골프장에 비해서는 당연히 가격이 훨씬 싸고, 회원권으로 끊어서 연습하기에도 좋죠. 요즘에는 첨단 센서와 AI 분석 기술이 적용된 연습장이 많거든요? 그래서 스윙 속도랑 궤적을 분석해서 굉장히 체계적으로 연습을 할 수 있는 게 인도어 골프장입니다! 뭐 일단 인도어연습장 최고 장점은 가격이 싸다는 거죠.

인도어 골프연습장이 제일 붐비는 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입니다! 날씨 영향을 전혀 안 받으니까요. 그리고 보통 도심에 많이 있거든요? 아파트 단지 주변 주택가, 지하철역 역세권에 많이 있어서 위치가 좋기도 하고요. 대부분 자기 장비 가지고 가는 데 그래도 아예 빈 손으로 들를 수 있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인도어 연습장에서는 대부분 장비 대여를 해주거든요. 필요한 골프클럽을 그냥 대여해주는 곳이 많아서 편하게 방문하시면 됩니다.

다만 인도어 골프연습장을 갈 때 필드랑 똑같을 거라고 기대는 하시면 안 되는 데요. 왜냐하면 실제 필드와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바람이나 경사도, 잔디 상태 같은 걸 경험할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실제 필드에서보다 점수가 훨씬 잘 나오는 게 인도어 연습장입니다! 그리고 비거리 연습을 하기에는 인도어 골프장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비거리를 늘리려면 실제 필드에서는 공이 어떻게 날아가는지 직접 보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한데, 인도어 연습장에서는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반대로 실외골프연습장은 보통 ‘필드’라고 불리는 곳은 아니고요! 넓은 야외 공간에서 실제로 공을 치면서 연습하고, 일반적으로 드라이빙 레인지(Driving Range)라고 부릅니다. 여긴 비거리를 길게 치려고 거리 늘리는 연습하는 데 좋고요. 바람 쐬면서 야외 느낌 내기도 좋습니다!

이제 가격 비교를 좀 해드릴게요. 먼저 인도어 골프연습장 중에 제일 유명한 게 ‘워커힐’이거든요? 워커힐 인도어 골프연습장은 평일 기준으로 60분 가격이 27,000원이고요. 주말 60분 이용료는 29,000원입니다! 그리고 시설이 좋아서 추천하고 싶은 데가 광명골프연습장인데요. 여기는 1개월 정기권이 한 달 18만원이에요. 저렴한 편이죠? 저렴한 인도어 연습장으로는 북악골프연습장이 있는 데요. 여기는 평일 낮 3시 이전에는 40분 이용료가 12,000원이고요. 80분 이용료는 20,000원입니다!

실외골프연습장 가격을 보시면 인도어보다 훨씬 싼데요88컨트리클럽 골프연습장은 평일 30분 가격이 11,000원이고 1시간은 19,000원이에요. 2만원도 안 하는 거죠. 물론 주말에는 30분 가격이 13,000원으로 오르긴 합니다. 

먼저 인도어 골프연습장은 시간당 이용료를 받고요. 서울은 보통 1시간에 3만원이고, 경기도는 2만원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월 정기권으로 회원권을 끊으면 30만 원 전후까지 가격을 할인 받을 수는 있어요. 스크린 골프장이 한 게임에 4만원 정도 하는 거에 비해서 비싸지는 않고, 인도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실외골프연습장 가격은 1회 입장료가 2만원 전후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처음 골프를 시작한 분들은 ‘인도어골프연습장’에서 연습하는 걸 제일 추천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초보자는 골프를 처음 배우는 분들이니까 ‘스윙 자세’를 연습해야 되는 데, 그건 인도어에서 하기가 좋거든요. 그리고 스윙할 때 통증이 있는 분들도 실외 골프장보다는 인도어 골프장에서 연습하시는 게 훨씬 덜 아픕니다. 또 초보를 조금 지나고 구력이 6개월 정도 되신 분들은 ‘비거리’ 연습을 하셔야 되니까 실외골프연습장에 가시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인도어골프연습장 실외골프연습장 가격, 차이점, 뜻까지 정리해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렴하고 부담 없이 가기 좋은 인도어 연습장 중에 ‘조일 인도어 골프장‘이 괜찮거든요? 글 한 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고요. 마음 먹고 실력을 키우실거면 원정 골프여행을 한 번 다녀오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요즘은 100만원대면 일본 가고시마 골프 여행도 충분히 가고, 라오스 골프 여행도 갈 수 있으니까요!